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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강좌는 아카펠라 찬송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성경에 근거한 아카펠라 찬송 신학을 연구하여 현대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. 교회의 찬송은 역사적으로나 성경(신약)적으로 아카펠라 찬송이다. 여기서 언급된 아카펠라 찬송이란 무악기 육성 찬송을 의미한다. 이것은 다성부 음악의 범위에 한정된 것이 아닌, 단선율 찬송도 포함된 개념이다.[1] 

 

그동안 한국 교회는 찬송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에 막대한 인적, 물적 자원을 활용하였다. 예수 전도단, 어노인팅,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커스 워십을 볼 때 상당수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. 또 여러 신학대학에서 예배 찬송 관련 학과들을 통해 찬송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. 이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들은 비기독교인들에게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. 이에 비해 아카펠라 찬송은 한국 교회에 자리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. 그러므로 본 강좌는 아카펠라 찬송을 성경적으로 연구하고 효과적으로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. 특히 본 강좌는 환원운동 안에서 아카펠라 찬송의 원리를 찾고자 한다. 아카펠라 찬송은 다양한 예배 찬송 중 하나의 형식의 불과한 것이 아니라 세속화에 도전받고 있는 현대 교회가 다시 찾아야 할 원 찬송(Original Hymn)임을 밝히고자 한다.[2] 나아가 본 강좌는 실천적 측면에서 아카펠라 찬송을 다루고자 한다. 아카펠라 찬송에 관한 음악적 연구와 실천적 프로그램들 개발·연구로 현대 교회들이 아카펠라 찬송을 통해 성숙한 예배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,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강좌의 목적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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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 다성부 4성부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성부 편곡을 의미하며, 단선율은 성부 추가 없는 하나의 멜로디를 말한다. 이것에 대해서는 3장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. 

[2] ‘원 찬송’이란 찬송의 본래의 모습을 의미하며 특별히 신약성경을 근거로 한 찬송을 말한다.

울: 기독교문서선교회, 2011), 109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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